스타트업에서 아웃소싱을 받아 앱 개발하는 일을 위주로 하고 있다.
흔히 말하는 SI회사.
본인이 캐리할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SI 회사에서 활약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게 너무 동시에 프로젝트가 진행되기에 갈무리할 시간이 없다는게 문제긴 하지만..
(3개는 기본으로 동시에 하고 있는 것 같다. 심지어 5개 됐을때도 있었다..) 현재는 6개인것같다.
앱을 기능명세서 대로 만들어주기만 되는게 아니라 리뷰및 피드백을 반영하여 꾸준히 업데이트를 해야하고
코드품질부분에서도 이전에는 몰랐지만 나중에 알게되어 개선해야하는 점을 반영하고 해야할 시간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홈화면에서 중첩 리사이클러뷰 대신 리사이클러뷰 하나로 처리하여 성능향상을 하거나.)
최근에 이렇게 만들어준 앱에서 뿌듯한 점을 발견하였다.
바로 꾸다앱이 다운로드 수 1200명을 넘었다. ( 물론 마케팅을 잘해서겠지만 )
해당 앱을 만들면서 기획적으로 이슈가 있었고 결국 어떤 부분은 빠질수 밖에 없어 있어 좀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
( 위치정보를 DB에 저장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법적으로) 상품상세에서 해당 상품과 나의 현재 위치를 비교해서 도보xx분, 차량xx분으로 하는 기능등)
그리고 해당 아쉬운점은 역시 유저의 입장에서 그대로 반영이 된다
이런 피드백을 받으면 개발한 나도 마음이 아프다..
주소를 바꾸는 방법을 개발중 계약기간이 끝나서 그렇다..
그리고 좀 이상했던 점은 계약기간은 끝났는데 피드백을 너무 과하게 요구하는 경우도 있었다
( 초기 기획에는 정해지지 않았는데 운영하다 계속 구조를 변경하면서 요청을 하는데, 결국 계약 기간이 끝나게 돼버렸다. )
( 버그및 피드백이 라는 바운더리가 어디까지 일까 라는 의아함이 든적도 있었다. )
그래서 크몽같은곳에서 홍보하는 "앱만드는데 100만원" 이렇게 하는 기업이 있는데
이게 딸랑 만들어주기만 하고 땡 이런 마인드로 하는건 좀 아닌것 같다.
(사람으로 비교하자면 임시적으로 보톡스같은걸로 예쁘게 만들어주기만 하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나중에 또 문제가 있을텐데.. )
일단 난 최선을 다해서 만들어 줬고 대응부분에서도 해당 회사 대표님과 커뮤니케이션이 잘됐다고 생각한다.
이런 아웃소싱 개발에서는 퍼포먼스를 일단 챙기는게 기본이고 ( 데드라인 지키기 ) 품질도 물론 최대한 맞춰야한다. ( 기본 플로우로 튕기는 일은 없도록 )
앱개발함에 있어서 이탈율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조건이 뭘까?
UI 의 깔끔함, 유용한 아이템, UX 적인 애니메이션, 에러경험X
이런 부분을 신경써서 개발하여 품질을 올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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